가을 아침 안개가 조금씩 해가 나자 걷혀 갑니다. 출항 계획대로 주의보는 발령이 안되었다니 조심스럽게 나갑니다. 제부마리나안개를 뚫고 입파도 부근 려(?)에 설치된 노란 등대 답사를 갑니다. 교육 목적상. 왜 노란색이지? 빨강색이나 흰색 등대가 아니고... 다 의미가 있습니다.바람이 불어줘 햇살도 받으며 세일링을 시작합니다. 안개속에선 GPS 나침반을 판독하며 항해 합니다. 전방 주시는 매우 중요합니다. 입파도 등대입니다. 안개속에서 흐릿하지만.. 배를 무어링 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. 배 묶어 정박하는 곳.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 점심 먹고... 안개 걷히고 돌아오는 길은 여유스럽습니다. 귀항중. 안심되는 곳입니다. 제부도에서 나오는 중. 서해랑 케이블카가 시험 운행중입니다. 11월이면 개통 할 듯 하네요. 전곡항-제부도 왕복 케이블카. 서해랑.